2023년 회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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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회고 기록

2023년을 돌아보는 나의 한 해, 그리고 2024년의 다짐

어느덧 2023년이 지나고 2024년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요.. 한 해동안 사실 무엇을 했는지 기억도 잘 안나기도 하고 한 것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나갔다는게 정말….. 무섭네요😢

2023년의 “나” 돌아보기

“2023년에는 내가 무엇을 했을까?”란 생각이 먼저 떠오르게 됐는데, 작년 1학기가 끝나고 1년을 휴학하게 되면서 이번 9월부터 다시 학교에 복학했습니다. 휴학하면서 제가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것들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이번 한 해 동안 한 것을 정리해봤습니다!

내 적성 찾기

내가 하고싶은게 진짜 프론트엔드가 맞는지 검증하기 위해서 2022년 11월 29일부터 2023년 2월 24일까지 스마일게이트 개발캠프에서 개인 & 팀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요! 이때 캠프를 하면서 확실히 나는 백엔드보다는 프론트엔드가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계기가 되었어요.

개인프로젝트로는 블로그를 만드는 과제를 진행했었는데요!

프론트엔드에 관심이 생기고 얼마 되지 않아 진행한 프로젝트였어서 지금보니 한참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ㅋㅋㅋ…

참.. 초라한게 느껴지는 프로젝트네요

그래도 개인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면서 서버와의 연동 React가 제공하는 기능들에 대해 조금이나마 파악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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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Web editor를 사용해서 글 작성을 수정하게 하는 기능 구현하는게 조금 어려웠어요..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거라서 더 복잡했던 것 같아요. 지금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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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건 제 Github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s://github.com/myeongcode/WinterDev


어쨋든 개인 프로젝트가 끝나고 총 5명이서(나 포함) 팀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사실 자유주제다 보니 주제를 기획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다른 팀들은 보니까 디스코드를 클론해서 트래픽 처리 위주로 주제를 잡은 팀들도 있었고, 스마게의 게임들을 조금 변형해서 게임을 만든 팀들도 있었는데 이런거 보면 정말 기획자분들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한 프로젝트는 “동세권”이란 매칭 커뮤니티였고, 지도와 위치를 기반으로 취미나 놀거리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를 만들어보자! 해서 만들었던 프로젝트였어요

기획은 모두가 참여했고, 프론트엔드 2명과 백엔드 3명으로 구성된 팀이였습니다!

캠프가 총 3개월 진행됐었는데 사실상 팀프로젝트는 1개월도 안되는 시간동안 할당이 되어서 되게 빠르고 급하게 했던 것도 있긴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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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어려웠던 부분은 구현쪽도 있었지만, 온라인으로 거의 회의를 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기도 했고 저를 제외한 나머지 분들이 모두 해외에 나가계셔서 시간차가 다르기에 회의하기가 더 어려웠다는.. 시간대가 안맞아도 열심히 회의를 참가해주고 준비해주신 우리 팀원들…. 리스펙!!!👍🏻

자세한 프로젝트는 마찬가지로 Github에서 확인가능!

https://github.com/myeongcode/DongSeGwon


이렇게 개발캠프가 끝나고 수료증과 함께 드디어 끝났다는 생각을 하고있었지만, 사실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제 적성과 맞는지 검증해보기 위한 캠프였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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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처음 경험해본 캠프였어서 너무 좋았어요.. 사실 이게 합격이 될줄도 몰랐거든요.. 하하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이런 경험을 하게 만들어준 스마게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스마게 흥해라!! 로아도 흥해라!!! (사실 나는 로아를 안한다.)


Do It!!!

아무튼! 이제 시작이기에 프론트엔드를 길로 잡고 캠프가 끝난 후에 무엇을 해야할지 더욱더 생각해봤다. 그래서 일단 강의를 한번 들어보자! 해서 유튭에서 코딩을 재밌게 알려주시는 코딩애플님의 강의를 결제해서 들어보기도 했고, 노마드코더님의 무료 강의도 시청해보고 공부를 해봤다!!

(여태껏 기록해왔던 내 노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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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한 해로 봤을 때 그렇게 많이 공부한 양은 아님.. 그리고 중간중간 내가 왜 공부를 안했을까..? 어질어질하다.

이번 한해는 다시 열심히 공부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읍니다..

아무튼!! 프론트엔드로 가기위해서 React, node, flutter, js 등등 많이 공부하긴 했는데 사실 공부보다는 프로젝트 경험을 한번 해보는게 더 중요한 것 같다. 물론 아예 노베이스로 프로젝트를 하는 것은 안되겠지만, 개발 캠프를 경험해본 나에게는 프로젝트를 하면서 알아가는게 더 큰 것 같다.


창업의 길

4월부터는 사실 친구들과 함께 “창업”이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되었고 같이 프로젝트를 할 팀원들을 모집하고, 본격적으로 5월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5월부터는 내가 팀원들을 위해서 프로젝트 진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노션에 템플릿을 꾸려놓았다.

확실히 혼자하는게 아니다보니까 이렇게 정리한 내용이 있으면 내용 공유하기도 쉽고 우리가 뭘하고 어떤 것을 해야하는지 명확하게 보여진다. (다시생각해도 노션에 정리해놓은건 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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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우리가 창업하려고 했던 아이템은 자아탐구를 위한 서비스 MARU(My Record And You)를 기획하게 되었었다.

동작은 귀여운 챗봇과 대화를 하면서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어떤 성향을 가지고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한 다음 ChatGPT를 사용해서 분석하게 해주고 그 지표를 사용자에게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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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Unity로 작업을 해가지고 쉽게 할 순 없었다. 왜냐하면 모든 팀원들이 유니티를 처음 다뤄봤거든..ㅎ 그럼에도 이렇게까지 프로토타입이 나올 수 있었던데 다행 아니었나 싶음 (사실 만족하진 않았음)

그래서 이런 아이템을 가지고 여러 공모전(교내 창업아이디어 해커톤, U-300, AI활용 해커톤 등등)에 나가서 대회를 준비하기도 했지만, 좋은 말보다는 힘들 것 같다는 말이 제일 많이 나왔었다. 특히, BM쪽으로 많이 약했다. 시장 규모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었고, 어떤 타겟을 딱 지정할 수도 없었기에 시장성이 부족하다고 평가를 많이 들었다.

더 많은 대회를 나갔지만 상은 이렇게 밖에 없음.. 뭔가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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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준비하면서 기획부터 프로세스관리, 설계, 팀원관리, BM, 시장성 등등 파악해야할게 너무 많다보니 너무 힘들었던건 사실이다. 창업이 쉽지 않은거였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경험이였다.

이렇게 평가를 받고나서 계속해서 개선해나가고 변경되고 그랬지만, 변경될 수록 뭔가 우리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지 않는 프로젝트로 변질이 된 것 같아 지금은 무산되었다. 그래도 창업에 대한 경험을 하게 되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창업을 정말 하게 된다면 조금 더 나은 방향과 신중함으로 창업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학교 다시 다니셔야죠?

난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휴학을 했었다. 이렇게 경험들을 하고 9월부터 다시 복학을 해야했다. 이때만해도 휴학한 1년이 이렇게 금방 갈줄 몰랐다. 이런 ㅋ 다시 휴학하고싶군

그래도 졸업은 해야하기 때문에 복학을 했었다. 나는 20년도부터 학교를 온라인으로 다니기 시작하고 대학교에 입학하고 처음으로 학교에서 강의를 들어보는 학기였다. 내가 공부를 못하기때문에 온라인으로 다녔을 때 보다 더 힘들텐데 어떻게 학교에 다니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을까…. 엄청 걱정을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나는 오프라인에 맞는 사람이란걸 대면강의를 하게 되면서 알게되었다! 오히려 온라인때보다 집중이 더 되고 이해가 더 잘되는 느낌이였다. 그래서그런지 공부도 더 잘됐고, 이번학기(3학년 2학기)는 성공한 학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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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학교 다니면서 찍어본 우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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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농협은행🥰 그래도 졸업하기 전에 대학생활은 즐겨봐야하지 않겠어? 라는 생각으로 밴드 동아리에 들어가서 무대도 서고 그랬다..ㅎ

(후배가 찍어준 무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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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해보고 저런것도 해보고 싶은 나에게는 최고의 대학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았다 :)


2023년의 마무리

학기를 다니면서 제대로 놀지 못했던 나는 종강하고 죽어라 놀기만 했었다ㅎ

친구들도 만나고 술도 먹고 카페도 가고 열심히 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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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3년 12월 31일 ~ 2024년 1월 1일동안 부모님과 함께 전주와 군산 여행을 가기로 계획이 되어있었다!! 그래도 새해에는 부모님과 함께 보내는게 좋지!

전주에서 한옥마을도 가보고 대추차도 먹어보고 성당도 가보고 야시장도 가보고 여행이지만 바쁜 일정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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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식도락 여행 ㅇㅈ?

그리고 전주에서 또 제야축제가 있다고 해서 가서 내 최애 하던말던님의 노래도 직접 들어보고 폭죽과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이런 연말을 보낸게 처음이라 태어나서 제일 행복한 새해맞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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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은 군산가서 더 먹고 더 놀았는데 다 안보여줄거임 ㅋ

겨울바다는 이쁘니까 공유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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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돌아보며

이렇게 한번 정리를 하고보니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진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뭘하고싶은지 확실하게 찾을 수 있었던 해였기도 하고 창업도 경험해보고 새로운 것을 많이 경험해볼 수 있었던 해였다. 나름 만족한 한 해를 보낸게 아닐까 하는 합리화..? 하하

2024년에는 꼭!

이제 나의 길을 정했으니 더욱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제는 진짜 4학년만 남겨두고 취준을 할때가 되었다. 작년보다 더 나은 올해를 살기 위해서는 정처기 자격증도 딸거고, 토이프로젝트도 여러개 진행해보고, 토익, 더 깊은 프론트엔드 지식을 배우도록 노력할거다!

이제는 앞으로 내가 평생 가야하는 길을 선택해야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신중하고 또 고민해보고 절대 후회하지 않는 나의 길을 가도록 노력할거다. 2024년의 내 다짐은 “작년보다 더 나은 내가 되는 것”이라 마음먹고 내가 하고싶은 것 모두 이루면서 성공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개발도 중요하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를 우선순위로 두면 개발은 물론이고 인간관계도 더 편해지지 않을까?

2024년도 화이팅하고 더 열심히 잘 살아보자!!!

잘 부탁한다 청룡의 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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